그리고 로봇과 가전제품,계측기기 센서를 이용한 제품,CCTV제품등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어 답변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일단 전자 +디자인이 될수 있는 분야는
1. 각 기업의 디자인부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통상의 디자이너는 외형과 기본적인 기능에 대하여만 알고 있고 실제로 전자회로적으로 어떤 것을 고려하여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실제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원하는 디자인과 다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서에서는 전자엔지니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도 개발을 어느정도 해본경험이 있는 사람이 말입니다. 디자인 회의를 할떄 초안을 갖고 ........
- 여기는 열이나는 부분이라 이쪽에 표시창이 오면안되고.
- 여기는 회로적으로 부품이 커서 들어가지 못하니 이런 디자인이 안되고
- 여기는 공간이 이렇게 비니 배터리를 넣을수 있고
- 이곳은 이렇게 작은 스위치가 들어가게 되면 원가가 10% 상승하게 되고
-이버튼은 중요한 버튼이니 누를때 촉감을 특히 강조하라고 .......등등
지적을 하면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에 크게 비중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금형개발비도 줄이고 효과적인 디자인을 얻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2. 영화사에서 필요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영화를 찍는데 소품이 필요합니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처럼 기어가는 로버트 강아지등도 시제로는 강아지 로벗을 이용한 촬영이죠.. 따라서 전자제어를 조금 가미하여 전자로버트처럼 디자인을 한후 이것에 작은 장치를 구현하여 여기에 색채를 입히고 영화사에 촬영하게 제공하기만 해도 수천~수억을 벌수 있습니다. (실제상황임)
3. 개인 전자제품 디자이너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충분합니다. 이렇게 전자공학을 대기업에서 개발하다가 퇴사하여 디자이너를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허사무소에서 의장 출원 담당자로 일하기도 하구요.. 본인이 직접 디자인을 할때는 주의하실점이 소비자 심리, 마켓팅 심리를 꼭 잘 공부하시고 디자인을 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현재 계신 영국대학에서 코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오니 꼭 청강이라고 해서 감성마켓팅을 배우기시길 바랍니다.
제품을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할때는 원색 디자인을 사용하여야 잘팔리고,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둔탁하고 강하고, 검은색이나 고전적인 색이 잘팔리고 일본으로 수출할때는 작고 스마트한 느낌이 잘팔리고 등등 .... 선을 하나 넣고 빼고 할때도 제품의 질감은 무척 달라집니다.
열심히 하시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잊지 말고 잘 살수 있는 나라 만드는데 일조하세요.
도움이 되시면 합니다.